프라모델 건프라
안녕하세요.
요즘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 사이에서도 '키덜트(키즈+어덜트)'라는 합성어가 나오면서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여러 가지 취미활동들이 생겨나 키덜트 시장이 점차 증가, 확장되는 추세입니다.(프라모델)
저도 한명의 키덜트로서 가끔씩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프라모델(조립식 장난감, 그중 건프라)을 조립해 보며어릴 적 손바닥만 한 조립식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던 회상에 빠지곤 합니다.
그 시간만큼은 어른의 일상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부담을 내려놓고 스트레스를 푸는 용도로 활용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그 프라모델 중 건프라(건담+프라모델)의 등급과 RG등급 중에서도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프라모델 한 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등급(SD, HG, RG, MG, PG, MEGA sise)
프라모델 중 건프라는 그 크기나 부품수에 따라서 등급이 존재하는데요~!
그 등급을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1) 프라모델 중 건프라의 SD등급 예시
보통 초등학생 저학년 까지의 연령층이 조립하기에 좋습니다(입문용)이지요.
정말 고수들은 이 SD건담도 도색해서 고퀄리티로 만들어버리는 분들이 계신답니다.
2) 건프라 프라모델 중 HG 등급 예시
프라모델 중 건프라 HG등급 사진입니다.
SD건담보다 조립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디테일이나 모습이 조금 더 메카닉스럽게 바뀐 모습입니다.
각 관절이 사람처럼 움직이기 시작하는 등급입니다. 초등학생 3학년 이상부터 스스로 조립하기에 수월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으며, 가장 많은 종류의 프라모델로 발매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HG등급의 마니아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이 등급은 손쉽게 만지고 노는 것에 부담이 없어 아래와 같이 전시 해 두면 프라모델의 매력에 빠져들 수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집에 전시 해 두면 웃음이 피식 나기도 하고 가지고 놀면서 재미도 느낄 수 있답니다^^
3. 프라모델 건프라 중 RG등급의 예시
가장 최근에 나온 등급으로 마니아 층이 많은 HG 등급과 크기는 같지만 부품수가 많아짐에 따라 세부적인 표현과 부품 색의 분할이 좋아짐으로써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이로부터 만족감을 더 크게 안겨다 주는 등급입니다.
조립은 이때부터 시간이 늘어납니다. 기본 3~5시간 정도의 조립시간이 필요하고 부품수가 많아진 만큼 작아서 눈이 좋지 않으신 분들이나 손가락이 굵어서 프라모델의 아주 작은 부품을 잡아 조립하시기에 다소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들여서 프라모델을 만든 만큼 완성도가 높고 완성한 순간 밀려오는 그 만족감은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을 정도로 매력에 충분히 빠질만한 등급입니다. 계속해서 HG등급에서 발매된 프라모델들이 RG등급으로 발매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프라모델러들은 이번 발매는 무엇이 될까~ 하면서 기대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SD, HG, RG 등급은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특정한 작은 공간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묘사해서 전시하기에 적합한 상품들입니다.(아래 예시 참조)
작은 스케일의 프라모델인 만큼 작은 공간에서 여러 상황의 포즈를 묘사함으로써 전시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넉넉하지 않은 전시공간을 배정받으신 분들에게 좋은 등급이라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4. 프라모델 중 건프라의 MG등급 예시
MG등급부터 1/100 사이즈의 웅장함 즉, 20cm 정도 크기의 프라모델인 MG는 실제로 장식장에 배치하는 순간부터 효과가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냥 하나 배치한 것만으로도 와...... 하면서 멍하니 서서 보고만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RG등급과 MG등급의 크기가 확연히 보이시죠? 바로 전시효과에서도 그 존재감은 차이가 난답니다.
가격 때가 심하지 않으니 빈 공간에 한대 한대 띄어서 배치하시면 아주 괜찮은 전시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MG사이즈의 저 모델은 '프리덤'이라는 이름의 건프라입니다. 보통 일반판으로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이 있지만 약간의 투명한 부품으로 건담을 파는 '건담 베이스'에서만 구매 가능한 밀키 클리어 버전입니다.
일반판도 굉장히 멋지니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한번 저 프라모델을 조립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프라모델 중 건프라의 PG 등급
오늘 소개해 드릴 마지막 등급인 PG 프라모델 등급입니다.
이 등급이 조립식 장난감(프라모델)중 건프라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크기도 36cm쯤 되지만 반다이라는 일본 제조사에서 조립식으로 만든 등급 중 가장 디테일하고 가변 되는 포인트가 다양하여 모든 기술을 모두 집합시켜놓은 등급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가격 때는 rg건담 10개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이어서 취미 자금이 여유롭지 않은 분들은 선뜻 구매해 보지 않으시겠지만 pg사이즈의 경우 불빛이 나오는 신박함 때문에 겨울에 트리로 사용하신다는 말도 등장한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되는 사진도 한번 보겠습니다.
pg등급은 직접 조립해 보지 않았지만 크기나 위엄, 기믹, 디테일 뭐하나 빠질 것이 없어 그 가격만큼의 가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pg사이즈 중 최고는 유니콘 3호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유는 애니메이션에서도 금으로 코팅되어 있는 장갑을 두르고 있기 때문에 프라모델에서도 외장이 위 사진과 같이 금색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pg유니콘 3호기 페넥스를 검색해 보시면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동영상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예시로 코팅의 느낌만 보시기 바랍니다. 하단에는 rg등급 페넥스이지만 코팅의 느낌이 어떤지는 살짝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저도 실물로 코팅판을 보는 건 처음이었던 것이라 너무 예뻐서 찍었던 동영상입니다.
작은 rg코팅도 이런 느낌이니까 pg스케일의 코팅이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ㅎㅎ
다른 코팅판 프라모델 사진도 첨부드립니다.(하단)
실제로 코팅판은 지나칠 수가 없는 느낌입니다. 멈춰 서서 멍.. 하니 보게 되는 느낌이랄까요..
이렇게 해서 건담 프라모델의 등급을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등급이 있듯 취향과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개개인의 차이이기 때문에 건담 프라모델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 마음에 드는 등급을 선택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궁금해서 프라모델 등급을 거의 다 한 번씩은 조립해 보려고 노력했었는데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2. 프라모델 RG등급 어스트레이 골드 프레임 아마츠 미나(일반판)
오늘 소개해 드릴 프라모델은 RG등급의 어스트레이 골드 프레임 아마츠 미나입니다.
조금 이름이 길어서 어려워하실 수도 있겠네요^^;;
가장 처음으로 RG등급을 접하게 된 프라모델이기도 합니다.
선택한 이유는 일반판임에도 불구하고 매끈한 광이 난다는 점에서였습니다. 일반판에 3만 원 하는 가격으로 그런 퀄리티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인데요~! 건담 프라모델은 특히 등짐(백팩)이라고 하는 하늘을 날개 하는 장비의 존재로 많은 존재감의 차이를 주곤 합니다.
가격, 품질, 디테일, 디자인 면에서 흠잡을 곳 하나 없기 때문에 RG를 추천해 드리라고 하면 1순위로 말씀드리고 싶을 정도랍니다^^
그리고 상자를 열면 아래와 같이 부품들이 런너라는 틀에 잔뜩 붙어있습니다.
프라모델 용 니퍼를 사용해서 설명서를 보고 하나씩 잘라서 조립해 주시면 됩니다.
프라모델을 조립 해 보면 무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프라모델을 모두 조립 해 보면 이런 형태가 됩니다.
제가 직접 조립한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건프라는 사실 외형이나 가동되는 부분이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구매하시는 분들이 조립 후 모습은 같습니다. 하지만 그 동작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그 멋이 배가 될 수도 있고 그저 그런 장난감이 될 수 있습니다. 포즈의 중요성은 건담 프라모델을 만들어 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 텐데요. 노력과 시간을 들이신다면 더욱 멋진 취미생활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프라모델이라는 조립식 장난감 중에서도 건프라(건담+프라모델)를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바쁜 일상 속에서 어느덧 어른이 되어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든 어른들.
가끔은 머리를 식히며 스트레스를 풀 방법으로 앉아서 정적인 취미를 갖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프라모델, 건프라였습니다.
이만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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